2021.5.7 금 아침에 짠 일과였지만 완벽했던 오늘 하루. 불가능할 줄 알았던 새벽 산책을 물한병 사오는 것을 목표로 성공하고(무려 6시!) 정식이 맛있다는 선이네 밥집에서 점심을 먹고 -제육볶음 갈치조림 못잊어.... 그리고 감성돋는 카페 무우수커피로스터스에서 커피한잔. 창문 틈으로 보이는 하르방과 강아지에 반해 시간가는줄 몰랐다. 공항에서 숙소오는 길에 본 원당 오름 찾아보니 버스로 쉽게 갈수 있어 출발했다. 렌트 없는 제주 여행도 나름 운치있고 즐거웁다. ㅋ 초반의 급경사를 오르니 금방 펼쳐지는 사방의 바다경치이 오월의 꽃향기 풀내음 가득한 속에서 하이킹을 하자니 순간순간이 뭐랄까 충만했다. 봄이라 그런지 유독 새들이 지저귀고 바람이 세차도 춥지는 않았다. 들었다 났다 하는 해가 빼꼼 나오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