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8

[타투후기] 두번째 타투 해와 바다 (핸드포크와 머신 차이/타투힐드/자연타투/여자타투)

*핸드포크 후기* 사실 두번째로 갖게된 타투는 첫번째로 예약했던 타투이다. 첫번째 타투 후기는 요기에 2021.07.29 - [하루하루] - [타투후기] 첫타투 질러버리기(타투전 생각해볼 것/세일러문 타투/애니 타투/컬러 타투) 문득 타투가 갖고싶어졌고 평생 갖고갈 새로운 점(?)에 의미가 있기를 바랐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저것 떠올려보다가 생각난 것은 태양과 바다 몇번 방문했던 휴양지에 반해 여름을 좋아하게 된 나는 한여름의 뜨겁고 이글이글한 태양을 너무나 사랑한다. 언젠가부터 한여름의 푹푹찌는 해가 싫지 않고 나를 감싸주는 것 같은........ 휴양지의 기억이 살아나서인지 남들은 질색하는 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마시면 배어나오는 땀 마저 기분이 좋은 여름에 태어난 아이...^_^ 매 여..

하루하루 2022.03.07

나혼자 속초 여행을 결심하게 된 전말

지난 2월의 시작엔 설 연휴가 있었다. 어떻게든 여행을 가고싶었다. 서울에서도 가끔 맛집을 찾아가고 친구들과 긴 바깥 시간을 보내면 여행못지않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 뭔가가 부족했다. 짧은 시간 때문일지 부족한 낯설음 때문인지. 사람은 항상 지금 가지지 못한것을 원하고 이것을 욕망이라고 한다는데, 내게 현재 없는 것들이 뭘지 생각해보자면, 먼저 내게 있는것들을 생각해봐야 한다. 편히 잘수 있는집, 익숙한 인간관계, 더 새로울 것 없는 직장, 꽤 오래된 취미생활, 손가락 까딱 만으로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맛집들. 이렇게 쓰니까 다 가진 것 같은데, 끊임없이 여행을 그리워하는 심리는 무엇때문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낯섦, 새로움. 아름다운 낯선 것을 빠르게 인식하면서 내 기억으..

하루하루 2022.03.06

[백신 후기] 서울에서 화이자 1차 접종 완료 (30대 여자)

2021 August 5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코로나씨가 처음 보도된지 2년 7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정신못차리던 2020년을 지나.. 어느새 사부작 우리 삶에 일부가 되어 버린 질병... 어차피 맞아야 할 것 빨리 맞아버리고 싶었던 백신 잔여백신을 몇주간 눈팅눈팅해왔고 운좋게도 공식 예약기간 약 1주일 남겨두고 잔여백신 줍줍에 성공!!! 때는 재택근무 날 아침이었고... 성공하고도 잠시 믿을수 없어 눈을 부비적 깔깔쓰!! 이런 신남 오랜만이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팀장님에게 알렸다. 내 회사는 접종당일 포함 최대 3일을 백신접종 공가를 쓸수 있다는것...! 수요일에 성공한 나는 너무나 운이 좋았다는것...! 수목금 공가 지쟈쓰 잔여백신 예약은 당일 방문하여야만 한다. 예약 되자마자 위와같이 카톡에서..

하루하루 2021.08.05

[타투후기] 첫타투 질러버리기(타투전 생각해볼 것/세일러문 타투/애니 타투/컬러 타투)

지난 번 제주여행에서 헤나를 해보고 평소 막연히 반려동물 키우면 해야지~ 정도로 생각하던 진짜 타투에 뽐뿌가 왔다. https://ubud.tistory.com/17 [헤나 후기] 제주도 길거리 헤나 @ 제주 바당보름마켓친구들과 떠난 6월 초여름 제주여행 곽지 해수욕장에는 도로쪽까지 백사장이 꽤넓게 펼쳐져 있었고 파라솔을 치고 주얼리나 소품 등등을 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바당 보름마켓이라구 한다. 보름ubud.tistory.com 빈둥빈둥 금요일밤...인스타로 찾아보다보니 웬열 세상은 넓고 타투 아티스트와 도안은 넘쳐나는 것 사실 타투라면 제일 고민이 어떤걸 새길까다. 하고싶은게 없어서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하고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할지 고민고민하다보니 예전부터 눈팅해오던 log타투님의 반쨕반쨕 세..

하루하루 2021.07.29

[일개미] 단일 회사 9년차의 넋두리

2021.5.13 18 넘나리 선제적인 상사님 때문에 빡이 친다. 챌린저스 도전중인데 매일 뭔가 하기란 짧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쉽지 않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그래도 사람들과 그렇게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만 않아도 같이 어울리는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 진심으로 절실하게 부서를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할 일은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내가 갈 진로를 모색 하는 것이다 오늘은 내 스스로의 일정을 스케줄링 하느라 많은 고민이 들었다 머리도 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친구 결혼식도 가야 하고 드로잉 클래스도 가야하고 우리 고양이를 만나러 가고도 싶고 그런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결국엔 고양이는 다음 주에 만나러 가기로 했고 금요일에 쓰려고 했던 휴가는 나중으로 미루고 ..

하루하루 2021.05.14

[일상] 성수 mineus 에서 생일파티

2021.5.9 일 매년 생일이면 모이는 20년지기 친구들이 있다. 생일맨이 한달여전부터 예약해논 마인어스에서 모였다. 간판이 요즘갬성으로 아주그냥 은근하게 달려있어 주소를 잘 보고 올라가면된다. 알고오는 사람만 오라는거지 어제까진 황사가 몰아치더니 오늘은 날이 정말 화창하다. 5월 치고 날씨가 쌀쌀한 것 같다. 제주는 정말 따듯했는데 예약해서 구석의 룸st 자리를 얻을수 있었는데 풍선 따위를 준비해갔지만 테이프는 잘 붙지 않아 소소하게 등받이에 붙여놓았다. 케이크도 물어봤는데 다른 테이블에 피해가지 않도록 만? 드시라고 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케익 하나 순삭하고 나옴 아주 과식 방지시키는 오붓하고 정성돋는 요리안주들 타이틀이 야채 아닌 메뉴 다시킨것 같다. 메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설명안해주면 ..

하루하루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