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0 월 아 월요일이다. 정말 지겨운 하루였다. 딴짓을 하고 할일을 미루다 결국 칼퇴를 하지못하고 일하다 마지막으로 나왔다. 그것은 팀장이 같이 있었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해가 확실히 길어졌다. 나는 여름형 인간이고 태양에너지를 사랑한다. 같은 시간이어도 해가 길면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생긴다. 그래도 야근은 하지 않도록 하자고 다시한번 다짐한다. 보통 혼자 여행하면 그림을 그린다. 여행지에서의 사람들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걸 즐기는데 이번은 짧아서 많은 사람은 못봤지만 그래도 충분히 마음에 드는 인물들을 만났다. 말거는거 잘하고 싶은데 그정도 넉살은 없어 아슙게도 혼자 지켜볼뿐이다.^^a 올래국수 웨이팅하다가 근처 어린이 공원에서 노는 남매를 만났다. 초등학교 저학년 누나와 유치원생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