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순이/떠나요

[4월의 제주]Oh 세화,에릭스 에스프레소,모메존 흑돼지,카페 세바

면자 2021. 5. 12. 13:00

쓴날 2021.5.11 화

이직 직전의 친구와 급 제주여행
제주는 정말 감성 넘치는 곳 맛있는 곳이 많아 언제가도 새롭고 갈 데가 많다. 자연과 문명이 모두 있는거다...
언제 이렇게들 내려와서 가게를 냈는지들원~~~

바람이 있다면 제주도 말고 다른 지방 곳곳에도 매력적인 숙소나 가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거

.
숙박 큐레이팅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예약가능한 숙소를 찾았다.
사진상으로는 더 넓고 좋은 숙소가 에어비앤비에 많아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왜 큐레이팅 되었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곳곳이 예쁜 곳이었다. 

 

봄이

 

우선 마당을 지키고 있는 멍뭉이는 너무나 늠름하고 순둥순둥하고 이뻤다.

숙소를 고를 때 개나고영이가 있으면 그곳을 먼저 선택할 정도로 동물러버인 나는

잠시나마 마주친 멈머와 노는시간도 힐링이었다. 

 

 

트윈룸

 

별도로 위치한 독채들이 물론 좋아보아였지만 친구와 함께한 아담한 방도 아쉬울 것 없었다.

특히 하얀 침구가 넘나 말랑보들하고 푸근푸근 맘에 들었다.

 

 

마당뷰

 

멀리 세화 바다가 보일듯말듯한 제주 특유의 지평선이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로 앞에는 건물이 없고 밭같은 것만 깔려있어서 뷰가 여유롭다.

 

 

멍뭉이랑 힐링타임...

집안에 있거나 산책을 가거나 마당에 있을 땐 목줄에 묶여있는데 너무나 사람을 좋아하고 순한 멍멍이다.

뒤쪽으로는 독채 건물들.

 

오 세화 숙소 위치는

 

 

 

 

 

오세화 조식...!

 

세상에나 엄청난 조식 밥이다......**

생선구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한식 반찬에 아침부터 배터지게 먹는다.

이틀 먹었는데 반찬은 조금씩 바뀐다.

너무 맛있게 잘먹었지만 제주 여행와서 먹을것도 많기에 여러박 묵는다면 계속 먹지 않아도 괜찮을거같았다...

아침 잘챙겨먹는 부모님과 간다면 걱정없을것

.

오전에 숙소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ㅋㅋㅋㅋㅋ오후반차시작~

커피를 마시고 점저를 먹으러 카페로 향했다.

 

세화 동네 여름문구사, 아코제주 등등 기여운 소품점 구경하고 

바로 옆에있는 에릭스 에스프레소에 들어갔다.

 

 

 

 

커피를 사면 저렇게 색칠을 해야할것 만 같은 귀여운 그림종이를 같이 준다.

창가에 색연필 싸인펜들이 있어서 잠깐 컬러링 타임~~~

 

커피도 진하고 맛있었땅.

 

 

 

개성있는 척 말을 칠해보았다.

창가로 비추는 햇살이 너무 맑은 날씨였다.

 

이제 또 배가 고프다.

고기를 먹고싶어 찾아간 모메존 흑돼지집

 

 

 

 

모메존 흑돼지

 

 

세상에나 맛있는것......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반찬 하나하나가 손맛이었다. 

고사리 구이 + 흑돼지 조합 = 꿀 & 꿀꿀

고기도 맛있고 다른 비싼 고기집보다 가격도 괜찮은 맛집이어따

 

 

 

김녕 해수욕장

 

청록색 바닷가를 만나고

.

또 카페감.

여행은 먹고 마시는거져

 

 

 

카페세바 레몬차

 

후식잼

 

카페세바는 좀더 중산간 지역으로 들어가는 마을에 있는데  

조용한 마을 속에 풀숲이 우거진 아기자기한 돌집....

비가오면 차분할거고 눈이와도 예쁠것 같다.

4월의 화창한 날씨에는 머 그냥 다 예뻐.... 

 

 

카페 세바

 

갬성갬성

 

모카포트 커피

 

카페에서 노닥거리다보니 

 

커피는 모카포트로 끓여내어 넉넉하게 물과 함께 내어준다.

벌써 5시가 넘어간다.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