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9 일
매년 생일이면 모이는 20년지기 친구들이 있다.
생일맨이 한달여전부터 예약해논 마인어스에서 모였다.

간판이 요즘갬성으로 아주그냥 은근하게 달려있어 주소를 잘 보고 올라가면된다. 알고오는 사람만 오라는거지
어제까진 황사가 몰아치더니 오늘은 날이 정말 화창하다. 5월 치고 날씨가 쌀쌀한 것 같다. 제주는 정말 따듯했는데

예약해서 구석의 룸st 자리를 얻을수 있었는데 풍선 따위를 준비해갔지만 테이프는 잘 붙지 않아 소소하게 등받이에 붙여놓았다. 케이크도 물어봤는데 다른 테이블에 피해가지 않도록 만? 드시라고 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케익 하나 순삭하고 나옴

아주 과식 방지시키는 오붓하고 정성돋는 요리안주들 타이틀이 야채 아닌 메뉴 다시킨것 같다.

메뉴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데(설명안해주면 안될 창의적인 디쉬덜) 하나하나 재료맛이 살아있고 맛있었다. 가끔은 아재줌마 손맛 말고 이런 아티스틱한거도 먹어줘야 아 ~~~~ 이럴라고 꾸역꾸역 출근하고 사는구나 하는 것이다.

주로 내츄럴 오ㅏ인을 파는 곳인데 리스팅이 정말 다양하고 음식에 맞는 페어링으로 잘 츄천해주심.
가격대는 75000부터 ~~~였던듯
화이트 와인과 내어준 칠링백이 넘나 탐스러웠다 어디서사누?




수요일부터 쉬었는데 내일이 벌써 월요일이다. 너무 개짧다.
이번주 금요일도 휴가내야겠다. 아무래도 5일 연속 출근은 못할 것 같다.

생일맨은 새벽 세시에 일어나서 일을 할거라고 한다. 내가 이런애랑 친구인게 신기 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다 자기몫이 있을 것이다. 섀도 앤 본에서 여주가 니몫이 아닌것은 가지지 못할거라고 했다 ㅋㅋㅋㅋ
왜 기억이나지
자그럼 이번한주도 주체적인 저녁이 있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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