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진심/요가 파이어

[요가일기] 바카아사나 5초 이상 성공한 날

면자 2021. 5. 14. 21:58


2021.5.14 금

오늘 여러 일을 제쳐 두고 꼭 요가를 하고 싶었다.
어제는 회식을 하고 오늘아침에 너무 힘들었는데
재택근무를 이용하여 다행히 회복을 하고^^
독소를 빼야지 하는 생각으로
금요일 밤 열정 요가클럽에 참여 ㅋㅋㅋㅋㅋㅋ(선데이나마스떼의 클래스 이름)

그저께 수련에서도 바카사나 시도와 허벅지 조지는 수련을 했고 회식의 여파로 몸이 쑤셔
정말 힘들고 땀이 많이났다.

로우 런지에서 후굴. 아슈아 산찰라나아사나

Ashwa Sanchalanasana
사진은 수요일의 수련. 선생님이 찍으신고

듣기로만 배운 요가 아사나 이름은
언제 외우나 싶었는데 이제 거의 알게된것 같다.
그래도 정확하게는 한번 더 찾아보고 확인ㅋㅋ

낙타자세. 우스트라사나

초여름 같은 날씨에
저녁에 창을 열고 요가를 하면 바람냄새가 기분 좋다.

근데 오늘 수업에선 너무힘들어서 그냥 머릿속이 계속 하얬음.

빡센 빈야사 플로우에 카페인 효과까지 더해
역대 최고의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 기록이라 저장!!
허옇게 불태웠어...

Po파워wer 빈야사

나는 좀더 정적인 하타가 좋지만
빈야사를 하면 체력이 더욱 길러져서 다음에 하타수련을 하면 더 수월하게 느껴진다.

뒷부분에 바카사나를 시도했는데
며칠전 되는듯 마는듯 하더니
이번에 처음으로 5초 이상성공 했다!

까마귀자세라고도 한다는 바카사나는
아래와 같은 암발란스 동작.

까마귀자세.(왜?) 바카아사나



내가 되는 만큼 하는것이 요가이지만서도
이렇게 안되던 아사나들을 하나한 할수있게될때의 성취감은 요가를 지속할수있는 원동력중 하나다.

이모티콘 쓸 수 있는 줄 이제 알았넹.

힘들어서 터덜터덜 집에돌아오면서 글쓰깅

요가복은 계속 사고싶은데
아무리 돈을 아끼려고 해봐도 룰루레몬 만한게 없다...
다른 건 아무리편해듀 살에 쓸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다.
오늘 입은 건 얼라인 팬츠 7/8 length 였나 아마.
160초반 내 키에 발목 부근까지 가볍게 입기 좋다.


오늘도 괜찮은 하루
재택근무여 영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