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분위기에서 정통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아카샤 요가는 서울숲역과 뚝섬역 사이에 있다.
요가원은 몇년 된것 같은데 그동아 서울숲이 많이 발전되었겠지...?
최근 서울숲 부근은 홍대 못지 않게 바글바글 (이라고 생각했다가 연남동 가보고 넘사라고 생각함)
한데 그와중 한 골목에 위치한 하타요가원.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요렇게.
나무 간판 느낌 좋다.
일층에 고깃집이 있어서 갈때마다 너무나 유혹적......언제 먹어보나.
신발은 문앞에 벗어두고 들어가면.
내부 사진이 대충 찍은거밖에 없어 좀 그렇지만 아래 사진 보다 쫌더 넓다.
매트 6명씩 2줄로 한번에 최대 12~15명 가능할것 같은데
보통은 10명 정도 수업에 참여 하는 것 같다.
뒤쪽엔 개인 요가매트를 보관할 수 있는 나무 받침대가 있는데, 꽤 멋스럽다.
사실 요가를 할땐 옷을 갈아입으며 폰을 아예 두고 나오기 때문에 사진을 별로 찍지 못한다.
사진은 나중에 추가...
나는 만두카 프로 요가매트를 쓰고 있는데 손에 땀이 많은 나에게는 조금만 수련해도 손이 너무 미끄러워져서
예전에 쓰던 에코 시리즈로 바꿔야 하나 고민중... 작은 스포츠 타올을 사용하고 있다.
제품 매뉴얼대로 집에서 소금으로 열심히 벅벅 길들이고 약 10회 수련한것 같은데도 여전히 미끄럽다.ㅜㅜ
명품 매트라고 하나 사실..손땀쟁이에겐 비추이다.
수업은 전체 하타 요가 수업으로 저녁수업 약 70분~80분 이어진다.
7시경의 새벽 요가반과 오후 1시쯤의 집중 하타,
평일 저녁 7시쯤, 토요일 오후 10시 수업이 있다.
시간표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인스타나 카톡채널에서 확인가능.
그리고 대망의 매력포인트...
선생님이 가끔 키우는 고양이를 데려오심....The cat healing...*
예전에는 이렇게 도장을 찍었었는데, 요즘에도 어쩄든 본인이 직접 노트에 날짜를 쓰는것으로 출석체크를 대신한다.
효율적인거 좋아하는 나는 왜이 방식을 고수하나 싶었는데.. 나름의 방식인 것 같아 좋다. 나중에 보면 뿌듯.
정통 요가 방식인 하타요가를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요가원이라 좋다.
나는 주로 하타요가를 하고, 가끔 새로운 곳에서 빈야사나 아쉬탕가를 접하면 새롭고 재미있다.
그래도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에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고, 정적이고 점점 깊어지며 여름엔 땀이 흠뻑나는 하타요가가 제일 좋다.
요가는 어떤 자세를 만들기 보다 그 과정과 쓰임을 지속하고 내 상태를 들여다 보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잘하고 못하고 처음이고를 떠나서 누구나 처음이 있기 마련이니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조금이라도 접해보고 알았으면 좋겠다.
요가요가한 하타요가를 만나고 싶다면 아카샤 요가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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