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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후기] 두번째 타투 해와 바다 (핸드포크와 머신 차이/타투힐드/자연타투/여자타투)

*핸드포크 후기* 사실 두번째로 갖게된 타투는 첫번째로 예약했던 타투이다. 첫번째 타투 후기는 요기에 2021.07.29 - [하루하루] - [타투후기] 첫타투 질러버리기(타투전 생각해볼 것/세일러문 타투/애니 타투/컬러 타투) 문득 타투가 갖고싶어졌고 평생 갖고갈 새로운 점(?)에 의미가 있기를 바랐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저것 떠올려보다가 생각난 것은 태양과 바다 몇번 방문했던 휴양지에 반해 여름을 좋아하게 된 나는 한여름의 뜨겁고 이글이글한 태양을 너무나 사랑한다. 언젠가부터 한여름의 푹푹찌는 해가 싫지 않고 나를 감싸주는 것 같은........ 휴양지의 기억이 살아나서인지 남들은 질색하는 여름의 뜨거운 공기를 마시면 배어나오는 땀 마저 기분이 좋은 여름에 태어난 아이...^_^ 매 여..

하루하루 2022.03.07

나혼자 속초 여행을 결심하게 된 전말

지난 2월의 시작엔 설 연휴가 있었다. 어떻게든 여행을 가고싶었다. 서울에서도 가끔 맛집을 찾아가고 친구들과 긴 바깥 시간을 보내면 여행못지않은 기분이 들 때도 있었는데, 뭔가가 부족했다. 짧은 시간 때문일지 부족한 낯설음 때문인지. 사람은 항상 지금 가지지 못한것을 원하고 이것을 욕망이라고 한다는데, 내게 현재 없는 것들이 뭘지 생각해보자면, 먼저 내게 있는것들을 생각해봐야 한다. 편히 잘수 있는집, 익숙한 인간관계, 더 새로울 것 없는 직장, 꽤 오래된 취미생활, 손가락 까딱 만으로 먹을 수 있는 수많은 맛집들. 이렇게 쓰니까 다 가진 것 같은데, 끊임없이 여행을 그리워하는 심리는 무엇때문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낯섦, 새로움. 아름다운 낯선 것을 빠르게 인식하면서 내 기억으..

하루하루 2022.03.06

[북리뷰] ‘어린이라는 세계’ 를 읽고 -어린이 적 생각을 떠올리며 살아간다면

자녀가 없는 어린이 독서교실 선생님 작가가가 담백하게 바라본 어린이 이야기 “정말이네! 자람이 영도 읽을 줄 아니?” “네, 쓸 수도 있어요. 우리 아빠 이름에도 영이 들어가거든요.” 내가 손바닥을 내밀자 그 작은 손으로, 자람이가 ‘영’을 썼다. 이 세상에 자기 손바닥에 글자를 써 주는 일곱 살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자람이에게 독서교실 문을 열어 주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게다가 언질을 받은 대로 글자도 익혔으니까. -‘어린이라는 세계’ 중 어린이들의 작은 행동에 대한 순수한 감동을 있는 그대로 옮긴 글들에 코끝이 찡해진다. 그리고 내가 어린이일 적의 비슷한 상황들이 떠오른다. 나는 나의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을 남들보다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보다 어릴적 나의 생각..

북리뷰 2022.03.04

[백신 후기] 서울에서 화이자 1차 접종 완료 (30대 여자)

2021 August 5 어제 뉴스에서 들었는데 코로나씨가 처음 보도된지 2년 7개월이 되었다고 한다. 정신못차리던 2020년을 지나.. 어느새 사부작 우리 삶에 일부가 되어 버린 질병... 어차피 맞아야 할 것 빨리 맞아버리고 싶었던 백신 잔여백신을 몇주간 눈팅눈팅해왔고 운좋게도 공식 예약기간 약 1주일 남겨두고 잔여백신 줍줍에 성공!!! 때는 재택근무 날 아침이었고... 성공하고도 잠시 믿을수 없어 눈을 부비적 깔깔쓰!! 이런 신남 오랜만이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팀장님에게 알렸다. 내 회사는 접종당일 포함 최대 3일을 백신접종 공가를 쓸수 있다는것...! 수요일에 성공한 나는 너무나 운이 좋았다는것...! 수목금 공가 지쟈쓰 잔여백신 예약은 당일 방문하여야만 한다. 예약 되자마자 위와같이 카톡에서..

하루하루 2021.08.05

[타투후기] 첫타투 질러버리기(타투전 생각해볼 것/세일러문 타투/애니 타투/컬러 타투)

지난 번 제주여행에서 헤나를 해보고 평소 막연히 반려동물 키우면 해야지~ 정도로 생각하던 진짜 타투에 뽐뿌가 왔다. https://ubud.tistory.com/17 [헤나 후기] 제주도 길거리 헤나 @ 제주 바당보름마켓친구들과 떠난 6월 초여름 제주여행 곽지 해수욕장에는 도로쪽까지 백사장이 꽤넓게 펼쳐져 있었고 파라솔을 치고 주얼리나 소품 등등을 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바당 보름마켓이라구 한다. 보름ubud.tistory.com 빈둥빈둥 금요일밤...인스타로 찾아보다보니 웬열 세상은 넓고 타투 아티스트와 도안은 넘쳐나는 것 사실 타투라면 제일 고민이 어떤걸 새길까다. 하고싶은게 없어서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반대로 하고싶어서 어떤 이미지를 할지 고민고민하다보니 예전부터 눈팅해오던 log타투님의 반쨕반쨕 세..

하루하루 2021.07.29

[헤나 후기] 제주도 길거리 헤나 @ 제주 바당보름마켓

친구들과 떠난 6월 초여름 제주여행 곽지 해수욕장에는 도로쪽까지 백사장이 꽤넓게 펼쳐져 있었고 파라솔을 치고 주얼리나 소품 등등을 파는 곳들이 있었는데 바당 보름마켓이라구 한다. 보름마다 하는건가...싶었는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라는 뜻이라구 ^.^ 그중 헤나 타투라는 간판을 보자마자 한 친구가 오 나 이거 할래라며 바로 직진ㅋㅋㅋㅋㅋㅋ ㅇㅅㅇ 평소에 타투를 하고 싶었는데 헤나를 보자마자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세명이 우르르 가니 아쟈씨가 친절하게 설명해쥼 화장품 재료로 인체에 무해하고 삼일정도 간다고 했던것같다 도안 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고르면 가이드 종이?를 대고 저렇게 헤나 물감을 뭍여서 문지른후 떼어낸다. 친구 1은 팔뚝에, 2는 발목에, 나는 팔목안쪽에 각자 원하는 무늬를 했다 ㅋ..

밖순이/떠나요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