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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템] 스파실론 수딩밤 리뷰 / Spa ceylon Peace / 사바사나 마사지

2021.5.16 일 5월의 한가운데 하루종일 비가 제대로 내린다. 비가와도 실내에서 요가하고 사바사나 시간에 마사지 살짝쿵 받던 그리운 시절이 생각나 가지고 있는 수딩 밤 리뷰해보깅. 예전 다니던 요가원에서 마지막 사바사나 송장자세로 수련을 마무리할때 향을 피우거나 잠깐의 아로마를 코앞에 맡게 해준뒤 마사지밤으로 뒷목과 쇄골을 짧게 마사지해주는 선생님이 계셨다. 그 맛에 요가를 열심히 나갔다고 할수있을정도로 짧지만 너무나 기분좋고 시원한 순간이었는데 코로나가 심해지고 난 후부터 사라져 넘 슬픈것이다... 그때 마사지밤이 사바아사나 10여분이 끝나고 나도 시원한느낌이 좋아서 제품명을 물어보고 구매했었는데 그게 이 스파실론의 peace 밤이다. 패키징 정육면체 박스 안에 들어있다 고대 실론 왕국의 전통 문..

[취미그림] 아크릴화 /사진 보고 재구성하기 /유화 아크릴화 차이

2021.5.15 토 예전에 그렸던 그림을 공유하려고 한다. 취미미술학원을 다니면서 주로 수채화와 유화를 다뤘었는데 아크릴도 궁금해지면서 물감을 사고 깔끔한 느낌으로 그려보기를 시도했다. 그림 배운지 초기에는 사진에 있는걸 모두 그대로 묘사하려고 했는데 인스타에서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드로잉을 보다보고 그림그리는 유튜브도 보다보며 사진보고 똑같이 그릴필요가 없다는 거슬... 너무늦게 깨닫고 나름대로 맘에 들게 재구성하며 그리는걸 연습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인스타 계정 @aprtmenttheraphy 에는 살고싶고 그리고 싶은 예쁜 인테리어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Apartmenttheraphy의 레몬레몬 인테리어 사진 사진은 책, 화병, 꽃, 레몬, 라임, 통나무? 와 뒤쪽의 액자 등등까지 요..

[요가일기] 바카아사나 5초 이상 성공한 날

2021.5.14 금 오늘 여러 일을 제쳐 두고 꼭 요가를 하고 싶었다. 어제는 회식을 하고 오늘아침에 너무 힘들었는데 재택근무를 이용하여 다행히 회복을 하고^^ 독소를 빼야지 하는 생각으로 금요일 밤 열정 요가클럽에 참여 ㅋㅋㅋㅋㅋㅋ(선데이나마스떼의 클래스 이름) 그저께 수련에서도 바카사나 시도와 허벅지 조지는 수련을 했고 회식의 여파로 몸이 쑤셔 정말 힘들고 땀이 많이났다. Ashwa Sanchalanasana 사진은 수요일의 수련. 선생님이 찍으신고 듣기로만 배운 요가 아사나 이름은 언제 외우나 싶었는데 이제 거의 알게된것 같다. 그래도 정확하게는 한번 더 찾아보고 확인ㅋㅋ 초여름 같은 날씨에 저녁에 창을 열고 요가를 하면 바람냄새가 기분 좋다. 근데 오늘 수업에선 너무힘들어서 그냥 머릿속이 계속 ..

[일개미] 단일 회사 9년차의 넋두리

2021.5.13 18 넘나리 선제적인 상사님 때문에 빡이 친다. 챌린저스 도전중인데 매일 뭔가 하기란 짧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쉽지 않다 내가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그래도 사람들과 그렇게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만 않아도 같이 어울리는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 진심으로 절실하게 부서를 옮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할 일은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만나면서 내가 갈 진로를 모색 하는 것이다 오늘은 내 스스로의 일정을 스케줄링 하느라 많은 고민이 들었다 머리도 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친구 결혼식도 가야 하고 드로잉 클래스도 가야하고 우리 고양이를 만나러 가고도 싶고 그런 여러 가지 것들 중에서 결국엔 고양이는 다음 주에 만나러 가기로 했고 금요일에 쓰려고 했던 휴가는 나중으로 미루고 ..

하루하루 2021.05.14

[요가원 리뷰] 요가위드사라 / 하타요가 @서대문구

2021.5.12 수 잠깐 쌀쌀한듯 하더니 일교차가 커지면서 화단이 연두빛이고 갓 핀 꽃향기가 가끔 마스크를 스치는 완연한 봄날씨가 왔다. 이제 반팔차림이 어색하지 않고 비탈길을 오르면 조금 땀이 난다. 초봄부터 다니던 동네 요가원 요가위드사라 처음에 웬 귀여운 전봇대의 전단지를 보고 찾아갔는데, 이름처럼 사라 선생님이 있고 귀여운 야옹이와 마을 뷰까지 내 요가원 로망을 충족 시켜주는 곳이다옹.. 안산 자락 아래 북아현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동네가 조용해서 산책하며 찾아가기 즐겁다. 아현역에선 다소 떨어져있어서 15분정도 걷거나 마을버스을 타야 한다. http://naver.me/FT0MdY96 3층에 있어서 올라가면 이렇게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진다. 상가가 아니라 동네의 빌라같은 건물에 있어서 문..

[4월의 제주]Oh 세화,에릭스 에스프레소,모메존 흑돼지,카페 세바

쓴날 2021.5.11 화 이직 직전의 친구와 급 제주여행 제주는 정말 감성 넘치는 곳 맛있는 곳이 많아 언제가도 새롭고 갈 데가 많다. 자연과 문명이 모두 있는거다... 언제 이렇게들 내려와서 가게를 냈는지들원~~~ 바람이 있다면 제주도 말고 다른 지방 곳곳에도 매력적인 숙소나 가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거 . 숙박 큐레이팅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예약가능한 숙소를 찾았다. 사진상으로는 더 넓고 좋은 숙소가 에어비앤비에 많아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왜 큐레이팅 되었는지 알수 있을 정도로 곳곳이 예쁜 곳이었다. 우선 마당을 지키고 있는 멍뭉이는 너무나 늠름하고 순둥순둥하고 이뻤다. 숙소를 고를 때 개나고영이가 있으면 그곳을 먼저 선택할 정도로 동물러버인 나는 잠시나마 마주친 멈머와 노는시간도..

밖순이/떠나요 2021.05.12